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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토익 스피킹 레벨 7 (AL) 받는 방법! question 1~11 문제별 공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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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절대적인 비법인듯이 제목을 적었지만 그정도는 아니고

그저 처음으로 본 토익스피킹에서 레벨 7을 받고나서 너무 기분이 좋아

조금이라도 내가 했던 방법이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몇자 적어보는

나만의 비법!!!

 

일단 나는 뭐든지 공식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무슨말인가하면

문제를 만났을때 내 지식을 동원하고 순발력과 임기응변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기준을 잡아 길을 만들어놔야 순간적인 답변능력이 그 길을 따라가면서 더욱 수월해 진다.

그렇다고 문장을 외우느니 답안을 통째로 외운다느니 그런건 하지 않도록 하자.

그건 스피킹테스트가 아니라 암기테스트니까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파트별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Question 1&2

따로 전략이나 방법이 필요없는 문제이다. 사전에 그리 공부를 할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다.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읽기만 하면 되는 문제. 나만의 방법이라하면 일단 읽기 시작할때는 발음을 하나하나 똑바로 천천히 읽어간다. 아무리 천천히 최대한 느린속도로 읽어도 적어도 15초이상 남을것이다. 그럼 남는시간에 뭐할까? 멍때리나? 다시읽는다. 어떻게? 이번엔 빠른속도로. 혹시나 평가자가 빠르고 자연스러운 답을 원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마치 자신이 원어민이 된듯이 자연스럽게 약간 빠른속도로 한번 더 읽어준다. 절대 감점을 당해서는 안되는 문제이다.

 


Question 3

이번문제는 사진을 묘사하는 문제이다. 가장 공식이 필요한 문제이다. 막상 아무생각없이 사진과 마주치면 그냥 눈에 보이는 사물 몇개 얘기하면 시간이 지나가버린다. 자신이 생각했던 순서대로 하나하나씩 설명해 나가면 어떤 문제보다도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이다.

 

가장먼저 이 사진이 대체 무슨 사진인지를 얘기한다. 주로 주제는 장소가 적합하다. 영화관인지 해변가인지 교실인지 공원인지 건물안인지 건물밖인지. 정확하게 장소를 맞춰야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자신이 설명할 수 있는 장소이면 된다. 이 사진에서는 임의로 야외 레스토랑이라고 하자. 이 문장의 시작은 '이것은 ~사진이다'로 시작하면 되겠다.

=> This is the picture of outdoor restraunt.

 

그다음으로 세부적인 사항 설명에 들어간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There is/are 구문을 쓰는것이다. 무엇이 왼쪽에 있고 무엇이 앞쪽에 있고 무엇이 오른쪽에 있고 무엇이 뒤쪽에 있다. 따라서 공간을 구분할 수 있는 숙어를 외워두는것이 용이하다. On the left side, On the right side, In the background, In the foreground. 이 네가지만 알고 있으면 적어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그냥 사물이 어디에 있다고만 말하고 넘어가면 안된다. 이 부분이 가장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최대한 그 사물에 대해서 눈에 보이는 것을 쪽쪽 뽑아낸다. 위 사진을 예로보면 '앞쪽에 화분이 있다'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앞쪽에 여섯개의 화분이 있다. 꽃은 노란색과 빨간색 등이 있고 화분의 색깔은 흰색이며 잘 정리되어 있다.' 여기서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날 것같다. 색깔이 이쁘다.'등등 자기 느낌을 추가해 줘도 무방하다. 그다음 오른쪽으로 가서 '오른쪽에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 흰색이고 큰 창문을 가지고 있고 커텐이 쳐져 있고 지붕이 회색이다'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하나하나 짚어주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앞에 과정을 모두 하고나서도 시간이 남는다면 그때는 전체 묘사로 간다. 일단 야외사진은 하늘을 먼저 언급해준다. '하늘이 파랗다. 날씨가 맑다. 여름같다. 구름한점없다.' 그다음 실내사진이든 야외사진이든 마지막으로 사진의 분위기를 묘사해준다. atmosphere of this picture is  평화롭다느니 상쾌하다느니 좋다느니 어둡다느니 행복하다느니 등으로 개인적인 사진의 느낌을 이야기해주면 충분히 7~9문장정도는 만들 수 있고 그정도면 충분히 여유있게 45초를 채울수 있을것이다.

 


Question No.4, 5, 6

4, 5, 6번 문제는 모두 아시다시피 세문제가 서로 연관이 되어있는데요. 4번과 5번은 그저 간단한 질문(평소에 하는 취미, 습관 정도)이구요. 가장 핵심은 어느정도 설명이 들어가야 하는 6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먼저 4 5번문제는 전혀 부담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위에 예로 보이는 화면과 같은 문제가 나오는데요, 다음주에 휴가를 간다면 어디를 가겠는가? 답변시간은 15초입니다. 중요한건 답변시간이 아니라 내용이겠죠. 굳이 저 15초를 꽉꽉 채워서 휴가에 관련된 나의 모든 지식과 휴가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휴가가 어떻게 올바르게 나아가야 하는가 까지 다 말할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한 문제는 보이는 그대로 간단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영국을 가고 싶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이런식으로 1문장도 만점을 받기에 충분하지만 적당하게 2문장 정도로 표현을 해주시면 그보다 더 완벽한 답변은 있을 수 없습니다. 굳이 더 살을 붙이려다가 감점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이 썼던 숙어는 답변을 시작할때 In my case(제 입장에서는)이었습니다. 저에대해 물어보는 문제들이니까요.

 

이제 중요한건 6번문제겠죠 4,5번의 두배의 시간인 30초가 주어지구요. 문제도 약간 자세하고 보다 긴 답변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역시 엄청나게 길고 복잡한 답변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아주 조금 더 자세한 답변일 뿐이니까요. 위의 예를들면 평소 여행스타일을 묘사하시오 정도가 될 수 있겠는데요

절대 어떤 사전지식이나 내용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평소 자신의 생활에 대해서 물어본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대로, 내가 어떤 스타일인지, 꼼꼼하게 계획하는 편인지, 순간순간 마주치는걸 즐기는 스타일인지를 말하고 그에대한 간단한 이유정도만 대면 됩니다. 다시말해서 의견+이유 가 되겠죠. 사실 이 6번문제는 뒤에나오는 11번문제의 연습일뿐입니다. 11번문제 공략법에서 더욱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11번문제와의 차이점을 알려드리자면 6번은 일단 답변시간이 훨씬 짧고 내용이 깊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Question No.7, 8, 9

역시 이부분도 세문제가 모두 연관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사실 토익스피킹이 11문제라고 하지만 실제로 따지고 보면 456 그리고 789가 한문제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마무리 하시면 이제 두문제 밖에 남지 않았구요. 그래서 아마 시험이 순식간에 끝났다는 느낌이 드실 수 있을겁니다.

일단 7, 8번문제부터는 새로운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바로 Listening인데요. 이 파트는 차트하나만 보여주고 문제를 보여주지 않으며 오로지 읽어만 주기때문에 답변을 할때에도 문제를 한번에 알아듣지 못하면 끝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전혀 어려운 수준이 아니구요 차트나 표가 눈앞에 있고 또 그 안에서 질문을 하기 때문에 문제 속의 단어가 차트에 보면 다 나와있습니다. 그럼 대충 감만으로도 충분히 눈치챌 수가 있구요. 답은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차트를 읽어내려가면 됩니다. 위의 예를들면 "City science"는 가격이 얼마인가요? 라고 물어봤다면 "It costs $35. 또는 The price is $35 that includes entry fees"정도만 하면 됩니다. 앞뒤로 살을 붙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장소는 아쿠아리움이며 May 12에 하며.. 이런거 굳이 물어보지도 않은거 얘기 안해도 된다는 얘기구요. 1, 2문장으로 충분히 만점이 가능한 문제들입니다.

 

그다음 역시 중요한건 마지막 9번문제입니다. 주로 전체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가 되겠는데요. 7 8번이 목록 중 세부사항에 대해서 물어봤다면 이 부분은 표 전체에 대한 내용이나 또는 두세개 이상의 항목에 대해서 질문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방법은 똑같습니다. 어떻게? 눈에 보이는대로. 생각보다 말씀하실것이 많습니다. 가격얘기하고 장소얘기하고 날짜얘기하고, 시간 좀 남는다 싶으면 굉장히 재밌다. 추천한다 등으로 덧붙이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9번은 눈에 보이는것만, 차트에 있는내용 고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물론 문법에 맞아야지요, 그냥 '35달러, 아쿠아리움, 과학센터, May 12'이렇게 단어나열만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문제들보다는 답이 눈 앞에 있기 때문에 찾아서 읽기만 하면 되는 문제로써 조금 마음이 안정된 상태로 푸실 수 있을 것입니다.

 


 

Question No.10

9번문제와 마찬가지로 문제는 음성으로만 주어집니다. 화면에는 전화기사진이 떠 있을 뿐이구요. 역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듣기스킬이 요구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테스트의 의의자체가 말하기 테스트이기때문에 Listening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구요. 키워드 몇단어 정도만 들어도 대충 어떤 상황인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일단 전제로 가정하는 것은 답변자는 말하는 사람의 친구 또는 어느 회사의 사원이구요, 가장 많은 빈도의 문제는 뭘 놓고 왔는데 가지러 갈 시간이 없는 상황또는 시설에 대한 불만, 애로사항, 그리고 난처한 상황에 대하여 친구로써, 그리고 회사의 사원 또는 책임자로써 사과를 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문제입니다. 이정도 배경지식을 가지고 문제를 들으시면 듣자마자 바로 어떤 상황인지 머리속에 입력이 되실겁니다. 들을때 주의할점은 굳이 말하는이의 이름이라던지 고유명사는 새겨들을 필요 없구요. 마지막에 말하는 전화번호 역시 기억할 필요 없습니다. 기억하셔야 할 점은 문제에서도 얘기하지만 1.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고 2. 상황을 이해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럼 대답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저는 가장 기본적으로 들어가야할 요소만 말씀드리는 거니까요 여기에 살을 붙여서 좀더 풍성하게 만드시는건 여러분의 몫입니다. 일단 시작은 거의 정해져 있는 패턴입니다. 일단 회사에 대한 고객의 불만으로 예를 들어보죠.

먼저 인사를 하시고 자신이 누구인지 밝힙니다. 그리고 대부분 다 사과를 먼저합니다.

Hello, This is a staff of ___. I'm so sorry for your inconvenience.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자신이 문제를 이해했다는 것을 보여줘야죠.

I understand that you are in trouble because...

이제 중요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복잡한 해결책을 제시할 필요없이 고객이든 친구든 요구하는 바대로 그대로 해주는 겁니다. 만약에 고객의 불만이라면 '그 사항을 수정하겠습니다.' 친구가 뭔가를 놓고온 상황이면 '내가 가져다 줄께' 이런식으로 말이죠. 일단 회사를 예로 들기로 했으니까 이정도가 좋겠네요.

We checked your complain. So we decided to do or change...

그리고 여기가 회사인 만큼 고객에 대한 감사의 표시도 하면 좋겠죠

As a sign of our apology, we are going to send you free coupon for...

자 이제 대답을 마무리해야죠? 회사에 관심을 가져주신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언제든지 다시 연락을 달라고 말하고 마무리합니다.

Thank you for your opinion, and feel free to call us whenever you want to ask something.

 

이 문장들을 완성시키고 이 다섯문장을 골자로 하여 답안을 완성해 나간다면 충분히 1분을 채우거나 부족할만큼 원활하게 10번문제를 넘어가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

 


 

Question No. 11

자 먼길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11번문제가 남았네요. 화면으로 보면 간단해보이는 11번문제, 하지만 토플이나 오픽에도 비슷한 유형이 있는 만큼 스피킹테스트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유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까다로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준비시간이 15초 밖에 안되지만 답변시간이 60초이기때문에 시간채우기가 은근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말하는 사람의 의견을 물어보는 문제인데요 크게 두가지로 1. 어떤 한 의견에 대하여 동의하는지 동의하지 않는지에 대한 문제, 2. 두가지 의견중에 어느것이 더 마음에 드는지 고르는 문제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사실 자기 주장을 선택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거 고르면 되니까요. 그러나 이 문제를 풀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 고르는건 옳지 않습니다. 막상 골라놓고 '그게 왜 좋은데?'라고 묻는다면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는 수가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답변때 The reason is ... 으로 시간때우기 십상입니다. 자기 주장을 선택할때는 머리속으로 빠르게 두 가지 주장에 대한 뒷받침 의견을 생각해봅니다. 최소한 이유를 두가지는 들어줘야되구요어떤 것이 두가지 이유를 쉽게 댈 수 있을까..이위의 문제를 예로 들어보면 '관리자는 직원들의 말을 잘 들어줘야 한다'에 대한 이유는 '그래야 팀원들이 더욱 열심히한다?' '팀워크가 좋아진다?' 이번에는 반대의견을 보죠. '관리자는 직원들의 말을 안들어도 된다' 이유로는 '모든 팀원들의 의견을 다 들어줄 수는 없다''관리자는 팀을 이끌어 가기위해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이 있어야한다'. 어떤가요? 저는 당연히 팀원의 말을 잘들어주는 관리자가 좋지만 말을 잘 안들어주는 관리자가 좀 더 그럴듯한 이유가 있기때문에 당연히 후자를 선택해서 답변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유가 아무리 머리를 잡아뜯고 고민을 해봐도 1가지밖에 생각이 안난다면? 그때는 억지로 두번째 이유를 만들다가는 망치기 십상이죠. 그럴땐 다른길로 가야합니다. 만약 말을 잘 들어주는 관리자에 대한 이유가 '일의 능률이 높아진다'밖에 생각이 안난다면, 그때는 바로 상대의견의 안좋은점을 말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말을 안들어주는 관리자는 팀워크에 저해가 되고 독단적이다'라고 말이죠. 그럼 이게 두번째 이유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정말 설상가상으로 반대의견의 단점도 생각이 안난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럴땐 어쩔 수 없이 우리의 최후의 보루인 경험을 예로 들면 됩니다. 어떻게 예로 드냐구요? 이야기를 만드는거죠

'전에 내 이야기를 전혀 안들어주는 상사와 같은회사에서 일을 했었는데 정말 이기적이고 무례했다. 항상 자기 하고싶은 얘기만 하고 하고 싶은대로만 행동해서 회사동료들이 모두 그를 싫어했다.'

정말로 그런 상사와 실제로 일을 해봤는지 안해봤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답변은 그럴듯하면 오케이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시간이 남는다면) 이러한 이유로 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라고 다시한번 강조를 해주면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For the reasons I mentioned, I agree with that...

물론 한가지 이유만으로도 1분동안 풍부하게 막힘없이 잘 설명하실 수 있다면 충분히 만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가장 전형적인 방법을 말씀드린거니까요.

 


 

 

자 어떠셨나요? 나름 저 혼자 토익스피킹을 준비하면서 터득하고 정리해놓은 비법아닌 비법들이 끝났습니다. 전문학원선생들이나 토익전문가도 아닌 평범한 학생이지만 누구보다도 학생의 입장에서 겪은 방법이기에 눈높이가 조금더 여러분과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건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하듯이 제가 받은 좋은 성적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마음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그럼 여러분 모두 대박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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